2018 올해의 문제소설이곳에 수록되어 있는 권여선의 「손톱」분명 소설일진대, 한편으로는 너무나 현실적인 모습들에 마냥 픽션으로만 보이진 않았던 책이번에도 독후감처럼 끄적였던 글을 올린다. 이 작품은 요즘 20대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 같다.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 혹은 대학을 가지 않고 곧바로 돈을 벌기 위해 사회로 뛰어든 사람들을 소희라는 인물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. 요즘의 청년세대를 다른 말로 N포세대라 부르기도 한다. 한 가지를 얻기 위해선 다른 하나 혹은 그 이상을 포기해야 하는 우리의 세대이다. 그러나 부익부 빈익빈인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 N포 세대란포세대란 모든 청년에게 포함되는 말은 또 아니다. 경제적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사람들에게 N포란 선택적이다. 본인의 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