죽음과 애도에 관하여 비평적 에세이를 작성하였다.책의 내용을 보자면 공상과학적인, SF의 느낌만 살짝 냈다.하지만, SF와는 전혀 다르게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떠오르는 사건이 있다.바로 세월호 사건에 관한 내용을 소설로 풀어냈다. 다 읽고 난 뒤에 김희선 작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썼는지 알기 위해 인터뷰를 찾아봤다. “2018 서울국제작가축제에라는 단편을 출품했는데요. 작품을 쓰게 된 계기는 2014년 4월 16일, 바로 그 날이에요.” “너무 거대한 슬픔은 도저히 글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그때 실감했습니다.” “인간에게 있어서, 생에 있어서 가장 표현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순간이 ‘죽음’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요.” 김희선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보면 SF 요소들을 넣었고, 이 작품 또한 S..